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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희선
  • 승인 2018.07.16 19:11
  • 댓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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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희선 시] 아주 잠시-5
사진출처=pixabay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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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
괜찮다고
넌 잘하고 있는 거라고
지금 나에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

나는 
주저 없이
내 마음을 주어버릴 것 같다.
평생을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할 것 같다.

때로 
위로란 그렇게 절박한 것이다. 
 

조희선
시인. 군산 거주. <거부할 수 없는 사람>,
<타요춤을 아시나요> 등 시집 출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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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실 2018-07-18 10:44:48
"평생을 고마운 사람으로 기어할 것 같다."에서 '기어'가 아니고 '기억'이 아닌지요? ^^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