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조희선 시] 아주 잠시-4
맞는 말
한가한 시간
창밖을 바라보다가
누군가 생각이 나고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
물론, 관둔다.
친구가 그랬다
내가 제일 잘하는 건
참는 거라고
맞는 말이다.
그래서 때로 나는 불행하다.
조희선
시인. 군산 거주. <거부할 수 없는 사람>,
<타요춤을 아시나요> 등 시집 출간
저작권자 © 가톨릭일꾼
맞는 말
한가한 시간
창밖을 바라보다가
누군가 생각이 나고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
물론, 관둔다.
친구가 그랬다
내가 제일 잘하는 건
참는 거라고
맞는 말이다.
그래서 때로 나는 불행하다.
조희선
시인. 군산 거주. <거부할 수 없는 사람>,
<타요춤을 아시나요> 등 시집 출간